오는 18일부터 21일 사이에 서해 연평도 서남방 우리 해역에서 해병대의 해상사격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공개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으며, 사격훈련은 사전공지를 통해 국민들도 알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 해상 사격훈련이 정전협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정당하게 실시된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군사정전위 및 유엔사 회원국 대표들이 훈련을 참관할 계획이라 밝혔다.

훈련기간 중 연평도 주민들의 안전조치에 대해서는 "훈련에 대한 주민공지 후 자진 철수할 분들은 철수를 돕고, 잔류를 원하시는 분들은 대피방송 후 방공호에 대피해 훈련이 끝날때 까지 대피토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평도에는 약 120여명의 주민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율종)조계종 삼화불교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앞으로 다시는 북한의 이와 같은 도발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군이 스스로 강해지는 길밖에 없다"하시고는 "준비가 철저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하기가 쉽다"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