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면 관계자는 "북한의 포격 도발로 13가구가 전소하였고 6가구가 반파되었으며, 무허가 건물까지 포함하면 23동이 전소되었다고 밝혔으며, 주민 1400 명중 어젯밥 396명, 오늘 오전 340명, 오후 주민 81명과 군인가족 65명이 인천으로 떠났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마을은 폐하가 되고 부대는 피해를 입었지만 해병대 장병들의 마음만은 변함이 없었다고 전해졌다.

연평부대 장병들은 "평소 해오던 훈련처럼 흔들림 없이 조국의 최전방 연평도를 사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무를 완수할 것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율종)조계종 삼화불교 총무원장 혜인스님께서는 "우리나라 군이 이렇게 마음을 다잡고 나라를 지키려고 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하시며 "우리나라는 부처님께서 잘 지켜 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