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일교차가 심하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날씨 속에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했다간 감기에 들기 쉽다. 이럴 때에 몸에 좋은 건강 차 한잔을 마시면서 몸도 따뜻하게 하고 감기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보자.

생강은 위 점막을 자극하고 위액의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가 잘 되도록 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그래서 위를 운동시키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 소화제에도 생강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생강은 평소에 추위를 약하고, 손과 발이 찬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생강은 따뜻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식품으로,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 열을 내어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생강차는 기침과 가래가 생기는 목감기에 효과가 있다. 감기 초기에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면 초기 감기를 빨리 잡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생강차는 멀미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의학 저널인 란셋에서 생강이 멀미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멀미 약을 복용한 사람들보다 생강을 먹은 사람이 멀미가 가라앉는 효과가 2배 정도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진은 정확한 이유는 밝혀 내지 못했으나, 생강 속의 성분이 위장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켰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생강의 효능을 알고, 생강을 편으로 썰어 물과 함께 끓이는 차로 마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생강차 만드는 법
1. 생강 400g은 껍질을 깨끗이 제거하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2. 물기를 제거한 생강을 얇게 편으로 썬다. 채 썰어도 무방하다.
3. 생강과 설탕(황설탕)을 1:1의 비율로 섞는다. 이 때 처음에는 설탕 80% 정도만 생강에 넣어서 골고루 섞는다.
4. 고루 섞인 생강과 설탕을 소독한 깨끗한 유리병에 담는다.
5. 유리병에 꾹꾹 눌러 담고 난 후 남은 설탕 20%를 위에 붓는다.
설탕은 1~2시간 후면 다 녹는다. 실온에서 3~4일 숙성시킨 다음에는 냉장 보관하면서 생강차를 마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