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비타민은 신체에 유익하다고 생각해 최근에는 비타민 제재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비타민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비타민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더 건강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화제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비타민에만 의존하여 운동을 적게 하고, 음식을 많이 먹는 등 건강 증진 활동에 관심을 적게 기울인다는 것이다.

비타민 같은 식이보충제는 알약으로 섭취하는 것 보다 ▲적절한 열랑의 규칙적인 세끼 식사 ▲야채와 과일을 곁들여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식단 ▲소화가 잘되게 꼭꼭 여러 번 씹어먹는 습관 등이 건강에 더 큰 도움이 된다.

건강한 비타민제 복용법은 개인별 식이 특성에 따라 맞춤식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즉, 과일이나 야채를 거의 먹지 않거나 먹을 수 없는 경우는 비타민제 라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과일 값이 오르거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경우에 하나의 차선책으로 선택 할 수 있다.

율종)불교조계종 삼화불교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아무리 몸에 좋더라도 넘치면 부족한 것 만큼 못하므로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