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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펜싱 최병철 12년만에 이룬 쾌거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2-08-01 (수) 11:48 조회 : 856

최병철이 동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남자 펜싱 대표팀이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12년만에 메달을 획득했다. 최병철 선수는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 3~4위 전에서 이탈리아 안드레아 발디니 선수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1점 차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 중 혼자 플뢰레 개인전에 출전한 최병철은 이날 경기에서 37초를 남기고 연달아 3차례 공격을 당해 14:14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짜릿한 콩트라타크(반격)를 성공시키면서 1점 차로 상대 선수 안드레아 발디니를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병철 선수의 이번 동메달은 3번의 올림픽 도전 끝에 얻은 결과로 단신이라는 자신의 핸디캡과 부상을 이겨낸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한편 최병철 선수의 동메달 소식은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같은 종목에서 김영호가 따냈던 금메달, 에페 이상기가 획득한 동메달 이후 12년만의 성적으로 지난 30일 신아람 선수가 펜싱 여자 에페 준결승전에서 독일 브리타 하이데만 선수에게 억울하게 메달을 놓친 후 좌절에 싸여있던 한국 국가대표 팀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우리선수들의 선전소식을 들을 때마다 기쁘다. 동메달도 충분히 훌륭한 성적이며 다른 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모습은 국민들과 불자들에게도 즐거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