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장 역할 수행과 헌법적 가치에 반한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1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둔 가운데 종교 편향 논란에 휩싸인 김신 후보자와 관련해또 “김신 후보의 이력과 행적을 보았을 때 헌법 기준에 맞게 임명제청이 된 게 아니라 특정 종교와 정치적 판단에 의해 선택됐다는 의심이 든다”며 “부산지방법원 재직 시 2006년 특정종교 ‘형사재판’과 2011년 1월 ‘민사재판’ 과정에서 ‘특정 종교 법정 기도 요구 행위’ 2009년 ‘부목사 사택 비과세 판결’, 울산 성시화 발언 등은 법관으로서 이해가 되지 않는 행위였다”고 비판했다.
청년회는 법정에서의 기도 요구 행위에 대해서도 “상식과 민주적 법칙이 적용되는 세계 어느 나라 법정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행위”라며 꼬집었고 인도지진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매우 위험스럽고 생명을 경시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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