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김종현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왕립포병대 기지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김종현은 합계 1272.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김종현은 전체 5위로 결선에 진출해 첫발 10.3점에 이어 10.7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3번째, 9번째 발에서 9점대로 흔들리긴 했지만 나머지 격발에서는 10점 이상의 점수를 계속 유지했다.
김종현은 한 발을 남긴 상태에서 매튜 에몬스(미국)에 1.6점을 뒤졌지만 마지막 격발을 10.4점에 명중시켜 7.6점을 쏜 에몬스를 제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김종현의 은메달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은철 이후 20년만의 올림픽 메달이다.
한편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사격 대표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2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이번 런던올림픽에 우리나라선수들의 선전이 눈부시다. 이번 공기소총에서의 20여년만의 메달도 선수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는가의 결실이다. 이것이 다 수행이고 공부의 결과로서 나타난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