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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세계화 길목, 컨텐츠 다양화 필요" (주간불교 발췌)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2-09-12 (수) 12:13 조회 : 670

불교계 종무행정의 달인으로 익히 알려진 김장실 국회의원. 초선으로 여의도에 입성하기 전 문화관광부 종무실장과 제1차관을 끝으로 공직생활에 물러난 김 의원은 전통사찰 템플스테이의 실질적인 부흥을 이끈 인물이다. 
 
▶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3가지가 있다. 전통사찰 템플스테이, 연등축제, 사찰음식이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고 보는가?  

= 템플스테이는 제가 문광부 종무실장 할 때 시설을 대폭 늘리기 위해 예산을 증액했다. 2006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640억원을 수립하고, 컨텐츠의 다양화를 모색했다. 하지만 템플스테이도 10년의 세월이 흘러 이젠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이제는 템플스테이 사찰에서 컨텐츠를 고급화 하고 다양화해야 한다. 사찰별로 비슷비슷한 프로그램 보다는 좀 더 다양하고 특성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템플스테이는 한국불교 1700년 에센스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의미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 동아시아 북방불교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 한국불교이다. 한국사찰의 건축, 음식, 스님들의 수행, 사찰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바로 북방불교 원형 그 자체라는 것이다. 템플스테이는 한국 전통사찰문화의 원형이고 불교 세계화의 길이다. 연등축제는 한국 삶의 원형을 드러내는 축제가 됐다.

먼저 사찰음식 조리법 표준화가 필요하다. 쉽게 설명한 책과 메뉴판이 비치돼야 한다. 그리고 조계종에서 사찰음식 명인장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 프랜차이즈시스템 도입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외국에 사찰음식점을 낼 때 음식의 다양화, 체계적 관리, 식재료 신선도 등이 매우 중요하다. 사찰음식 세계화는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맞닿아 있다.

연등회는 번뇌와 무지로 가득찬 어두운 세상을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의미를 지니는 연등행사로 신라시대에 비롯되어 고려시대 때부터 성행된 매우 유서 깊은 우리 민족의 전통행사이다. 하지만, 외국인에 대한 정보제공이 부족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외국인을 위해 사전홍보 및 안내지도 배포 및 안내부스 확대가 필요하다.

외국인이 연등축제를 관람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어야 하겠다. 전통연등의 사용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예산과 전통연등을 만드는 장인이 부족해 외국산 연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유네스코 등재 등 세계화를 위해서는 더욱 더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함께 전통방식의 연등 제작에도 힘을 써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 전통문화의 보존차원에서 전통연등의 제작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 하다고 생각한다.
 
(주간불교 /  이재우 기자) 일부 발췌입니다.  http://www.jubul.co.kr/news/23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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