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한국 현대불교 미술 포럼전(대회장 홍윤식)이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한국현대불교미술협회(이사장 최성규)가 주최하고 포럼전 조직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운영위원 초대전, 부스개인전(갈마부), 특별전(금강부)로 나누어 전시되며 출품부문은 ▲평면부문으로 불화, 선묵화, 판화, 사진등 평면작품 ▲입체부문으로 조각, 설치, 도예, 공예 등 입체조형물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한국 불교미술 문화는 찬란한 역사와 21세기 문화코드의 핵심적인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불교미술 포럼전은 이러한 불교문화를 시대에 맞게 전승 및 실험을 통해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시도하는 동시에 고려불화와 조선불화의 위궤성을 오늘에 계승하여 현대불교 미술작품을 한 전시공간에 전시, 다양한 불교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로 5회째인 이번 포럼전은 지난해 일본의 불교미술 작가가 동참하였고, 앞으로도 해외 불모들의 동참을 통해 국제적인 불교미술의 장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시불사 만이 아니라 격년제로 불교미학 정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불모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교학적 바탕을 제공해 갈 것으로 보여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불교미술 축제의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앞으로 불교미술이 더욱 발전하여 우리 국민과 불자들 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