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간이 결정됐던 국내 유일 불교전문 평론지 ‘불교평론(사진)’이 내년부터 속간된다.
불교평론 편집위원회는 “최근 발행처인 만해사상실천선양회에서 불교평론 폐간 방침을 철회하고 2013년 봄부터 속간하겠다는 뜻을 편집위원회에 알려왔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편집위원회는 그동안 불교평론이 벌여온 가을학술세미나와 토론광장 ‘열린논단’, 올해의 논문시상 등 모든 활동을 내년부터 정상화한다.
불교평론 폐간 사태는 단순히 일개 잡지의 발행 중단이라는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정당한 불교적 문제 제기를 산중의 종파적 차원으로 후퇴시키는 것”이라며 ‘불교평론 폐간반대 성명서’를 발표되기도 했다.
불교평론 편집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욱 신중하면서도 수준 높은 잡지를 제작해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새로이 속간되는 불교평론이 앞으로 불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