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혜인스님이 승가에 관해 설법했다.
"승가에는 두 종류의 구성원이 있다. 가르침을 설하여 재가자에게 베푸는 자, 가르침을 주는 자에 대해 옷과 음식을 지원하는 자이다. 양자는 서로 힘을 합해 승가를 유지하고 확장하며, 가르침을 영원토록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승가의 사람들은 화합에 뜻을 두고 승가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열과 성ㅇㄹ 다해야 한다. 승려는 재가자를 가르치고, 재가자는 가르침을 받아 가르침을 믿으니, 따라서 양자 모두 화합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리하며 "서로 사랑하며 화합하여 싸우는 일이 없고, 같은 가르침 아래 함께 사는 행복을 기뻐하며 자비로써 서로의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법문헀다.
현재 불교조계종 성지순례단이 제주도와 마라도를 거쳐 위령수륙대법회를 봉행중에 있으며, 종도스님들과 불자들은 총무원장 혜인스님과 함께 부처님께 모두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