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이 본격적인 전문 오디오채널 운영에 들어간다. BTN(대표이사 구본일)과 BTN불교라디오(이하 BTN)가 10월 5일부터 케이블TV, 스카이라이프, IPTV 및 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불교음악오디오 채널 운영을 시작한다.

오디오채널은 디지털방송에서 영상채널 다음에 배치된 채널로 오래된 TV 시청자들조차 모르는 이가 적지 않다. 오디오 채널에 포함된 불교음악채널도 마찬가지다. 불교오디오 채널은 TV 화면이긴 하지만 라디오처럼 소리로 불교관련 콘텐츠들을 듣는 채널이다.

BTN은 "불교음악채널은 그동안 오디오전문채널 업체가 찬불가, 독경, 명상음악, 국악 등을 편성하여 운영하여 왔으나 불교음악음원확보의 어려움과 낮은 청취율, 운영인력의 전문성 부족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전한다.

불교음악오디오채널은 케이블TV와 같은 방송플랫폼사나 운영업체뿐 아니라 불자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아 불교음악을 24시간 들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플랫폼인데도 불구하고저변확대가 되지 못했다. 이에 반해 타종교음악오디오채널은 불교음악오디오채널에 비해 음원확보도 유리하며 청취율도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BTN은 “불교음악의 활성화와 방송포교의 다양화 차원에서 10월 5일부터 기존 업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채널 운영을 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불교계 다양한 음악과 독경, 명상말씀 등을 널리 알리는 토대를 불교음악채널을 통해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