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조계종 ▒ -혜인스님, 중국남경중의학대학,불교대학림

불교조계종

커뮤니티
Home >커뮤니티 >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총 게시물 1,995건, 최근 0 건
   
천도재와 49재에 대해서...
글쓴이 : 총무원  (58.♡.173.212) 날짜 : 2010-02-11 (목) 14:58 조회 : 1170

  천도재(薦度齋)

 자손이 조상을 받드는 것은 인간의 근본을 귀중히 여기는 아름다운 풍습이다.

 천도재는 망자의 영혼을 극락으로 인도하기 위한 의식으로 살아있는 사람들이 지극한 정성으로 재를 지내서 영가가 생전에 지었던 모든 업을 소멸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원래의 청정한 마음을 되찾도록 인도하고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권하는 내용이다.  또한 영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재에 참석하여 공덕을 짓는 이들에게도 생사의 슬픔을 승화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이 재의 공덕은 망자와 동시에 재를 올린 이에게도 회향된다.

  그 종류에도 49재, 100일재, 소상재, 대상재, 기재 등의 정기적인 천도재와 수륙재처럼 필요에 따라 행하는 부정기적인 천도재도 있다.


  49재

  불교에서의 천도재(薦度齋)는 죽은 이로 하여금 생전에 지어 놓은 모든 악업을 떨쳐 버리고 청정한 마음을 회복하여 좋은 곳에 태어나도록 돕는다는 의미다. 

  49재란 사람이 죽은지 49일째 되는 날에 지내는 재, 혹은 49일 동안에 목욕재계하고 기도하는 의식이다.  불교에서는 옛부터 사람이 죽은 후 다음 생을 받기 전까지의 과정이 상당한 관심의 대상이었다.

  사람이 죽으면 인연에 의해 다음 생을 받기까지 중유의 상태에 머문다. 

  그 기간이 길어야 49일을 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죽은 사람의 영혼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여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을 내도록 한다.  영가가 다시 태어나는 날이 언제인지를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최종적으로 49일을 잡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사찰에서는 보통 49일 동안에 7번 나누어 7일에 한번씩 재를 지낸다.  100재, 소상재, 대상재 등은 유교적 관습이 불교에 영향을 미쳐 생겨난 것으로 생각된다.



   
QR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