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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목탁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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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총무원 (58.♡.173.212)
날짜 : 2010-05-15 (토) 10:25
조회 :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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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
불교 의식을 할 때 쓰는 기구로, 나무를 깎아 속이 비게 파내어서 두들기는 기구입니다. 부처님 전에 예불, 독경, 염불 등을 할 대 쓰며 대중을 모으는 일이나 공양 시간을 알릴 때에 주로 쓰입니다. 그 의미는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뜻에서 목탁을 두들깁니다.
목탁의 유래
옛날 어느 절에 덕높은 스님이 제자 몇 사람을 가르치며 살았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스승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배우고 따랐습니다만, 유독 그 중의 한 제자만은 계율에 어긋나는 못된 짓을 골라 했으며 스승님이 시키는 일을 반대로만 행하는 청개구리 같은 제자였습니다. 결국 그 제자는 나쁜 병에 걸려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제자는 죽은 뒤에 물고기의 몸을 받아서 다시 태어났는데, 평소에 못된 짓만을 골라 했던 과보로 물고기의 등에 커다란 나무가 솟아나서 풍랑이 칠 때마다 등에서 피가 나는 괴로운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스승님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가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생긴 고기가 뱃전에 나타나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습니다. 덕높은 스님은 선정에 들어서 그 물고기의 전생을 살펴보니, 옛날에 말을 안 듣던 바로 그 제자였습니다. 스승님은 제자의 모습이 가엾어서, 물고기의 영혼을 천도해 주는 수륙 재를 크게 베풀어서 물고기가 고기의 몸을 벗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날밤 스승의 꿈에 나타난 말 안 듣던 어리석은 제자는 스승님께 고맙다고 큰절을 하고는 부탁하기를, "스승님, 제 등에 난 그 나무를 베어서 물고기 모양으로 목어를 만들어서 저와 같이 어리석은 사람들을 경책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스승님은 제자의 부탁대로 커다란 목어를 만들었습니다. 고기는 밤낮으로 눈을 감지 않으므로 수행자들로 하여금 열심히 정진하여 도를 닦으라는 뜻으로 고기 모양을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목어가 점점 변해서 지금 절에서 사용하는 작고 둥그런 목탁이 되었다고 합니다.
* 참고로 목어란? 목어란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어서 양쪽으로 두들겨서 소리가 나도록 하는 것이다. 목어도 역시 시간을 알리는 법구이다. 목어 모양을 간단히 줄여서 만들어 놓은 것이 바로 목탁인데 이는 물고기의 모양으로서 목탁의 손잡이는 물고기의 꼬리가 양쪽으로 붙은 형태이다. 목탁에 있는 두 구멍은 물고기의 아가미를 나타낸다. 한편 왜 절에서 이와 같은 물고기의 모양으로 목어와 목탁을 만들며, 풍경을 물고기의 모양으로 만들어서 울리느냐 하면 물고기는 잠을 잘 때에도 눈을 뜨고 자기 때문에 절에서 수도하는 분들은 항상 부지런히 수도에 임하라는 뜻에서 물고기의 모양을 많이 달아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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