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적경(寶積經): 불교경전의 하나. 보물을 쌓아 놓은, 즉 법보의 누적이라는 뜻을 가진 경전으로 보통 원명을 따라 대보적경이라고 한다. 120권으로 편집되어 있는데, 이것은 단독경(單獨經)이 아니라 여러 경들을 모아서 편집한 혼합경이다. 당나라의 보리류지가 왕명으로 그 당시까지 유포되었던 경전들을 모아서 이미 번역되어 있는 23권과 뜻이 통하지 않는 것을 다시 번역한 15권과 아직 번역되지 않은 12권을 번역하여 편집한 것으로, 주로 보리류지가 번역했지만 측법호, 의정(義淨), 달마급다(達磨汲多) 등 명성 높은 번역가들의 한역(漢譯)부분도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보적경 120권은 49회 77품으로 되어 있는데, 매 회는 엄밀한 의미에서는 보살의 실천덕목, 보리심의 행위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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