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涅槃)이란 불교의 최고 이상. 니원(泥洹) · 열반나(涅槃那)라 음역, 멸(滅) · 적멸(寂滅) · 멸도(滅度) · 원적(圓寂)이라 번역. 또는 무위(無爲) · 무작(無作) · 무생(無生). 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해탈하고, 진리를 궁구하여 미(迷)한 생사를 초월해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법을 체득한 경지. 소승에서는 몸과 마음이 죄다 없어지는 것을 이상으로 하므로, 심신이 있고 없음에 따라 유여의(有餘依) · 무여의(無餘依)의 2종 열반을 세우고, 대승에서는 적극적으로 3덕(德)과 4덕을 갖춘 열반을 말하며, 실상(實相) · 진여(眞如)와 같은 뜻으로 본체(本體) 혹은 실재(實在)의 의미로도 쓴다. 법상종(法相宗)에서는 4종 열반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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