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가 깨달은 후 바라나시의 녹야원(鹿野苑)에서 다섯 비구와 중생들에게 최초로 설법할 때의 수인이다. 양손을 가슴 앞에 올린 채 왼쪽 손바닥은 안으로, 오른쪽 손 바닥은 밖으로 향하게 하고 각각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맞붙여 마치 불교의 법륜(法輪)을 상징하는 것 같은 모양이다. 이 수인은 시대나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어 일정하지 않다. 보통 정토교에서 말하는 상품중생인(上品中生印)에 해당되며 단독의 아미타상에도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