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 (冬安居)란 겨울 동안에 스님들이 한 곳에 모여 있으면서 도업을 수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 중국 · 일본의 선사(禪寺)에서 여름 안거 이외에 10월 16일부터 이듬해 1월 15일까지 스님들의 외출을 금하고 좌선하며 수행하는 것이 동안거입니다. 인도와 그 주변국에서는 여름 안거 뿐입니다. 동양 3국에서 겨울 안거를 하는 것은 시기가 좌선하기에 알맞은 까닭도 있겠지만, 『범망경』의 고입난처계(故入難處戒) 중에서 “불제자는 항상 두타행을 하며 겨울과 여름에 좌선할 것이니라”한 것에서 온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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