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는 중국 남경중의약대학교와 상호 우호적 협력관계를 맺고
매년 학생교류와 학술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생활 관리 및 학사관리 등 우호 관계와 보건간호분야의
협력을 다짐하며 MOU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김재호교장, 추영길교감, 정보디자인부 정현기부장, 중국 남경중의약대학교
한국분교 혜인총장, 국제부 정순덕교장, 학생처 손정처장, 유학담당 임가현, 총무부 법산부장,
백화사 일봉주지, 경남산업직업전문학교 최두찬교장, 김명남교사, 박진철노무사,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중국 남경중의약대학교(한국총장 혜인)는 1954년에 개교했으며, 중국 강소성 난징(南京) 시내에
경치가 아름다운 한중로(漢中路)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3대 명문 중의약대학(남경/성도/북경)중의
하나이다.
국가교육의가 최초로 지정한 외국유학생 육성교육 대학교이며 전국의 3대 중의학 박사 연구기구,
위생부 지정 전국중의학 교수연수교육기지, 임상병리 실습기지, 국제침구훈련센터 및 유엔
세계위생기구 전통의학 합작센터가 있다.
중국 남경중의약대학교에는 기초 의과대, 제1임상의학원, 제2임상의학원, 중약학원, 국제교육학원,
성인 교육학원, 사회과학부, 의학 관리학원, 중의약연구원등이 설치돼 있고 남경중의약대는
중국의 5대 중의약대로 침술분야로는 중국 으뜸이다.
특히 한국과 중국 간의 병원경영 정보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이 마련돼 아시아 의료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중국 남경중의약대학교는 부속병원 3개소, 부속제약공장 1개소, 교학병원 12개소, 교학 및
졸업 실습기지 5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의(中醫), 중의양생강복, 중의외과, 중약, 중약제제,
중약약리, 침구, 추나, 구제무역, 중양영양보양품, 중앙의 결합 등의 학과가 운영되고, 전과(단과),
본과(학부), 석사 20학과, 박사 9개 학과가 있으며 야간 대학교와 통신부도 운영되고 있다.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 유학생은 중국어학원 및 유학생 전용 기숙사, 한국식사 제공, 군입대
연기 가능, 현지 생활 관리 담당교수가 상주해 효율적으로 학사를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
또 중국 남경중의약대학교는 교육과정 개발과 교수법에 관한 지원과 자문을 아끼지 않는 한편
교육시설 및 기자재 이용 지원과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보건의료와 관련한 적성개발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특별전형을 약속했으며, 경남기술과학고도 교육관련 지원 요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의를 수행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보건간호 및 21세기 문화콘텐츠 분야의 인재양성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창작캐릭터 및 미술 분야에 소질과 관심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컴퓨터디자인과,
만화애니메이션과, 간호과 3개 학과에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종복기자 kjb@gny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