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 위치한 성불사 주지 수산 스님은 "겉과 마음이 같아야 한다. 스님 마음부터 닦고 중생을 제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기도 정진하고 있다.

"'고맙습니다'라고 하는 감사의 마음

'미안합니다'라고 하는 반성의 마음

'덕분입니다'라고 하는 겸허한 마음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봉사의 마음

'네 그렇습니다'라고 하는 유순한 마음"

스님은 이 다섯 가지 명언을 좌우명으로 삼고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기도한데서 불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법회를 할 때 성불사는 신도들로 북쩍인다. 지난 4월 초파일 신도들이 많이 모여 법당밖까지 줄을 쭉 늘어서서 부처님을 참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