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봄이 온다’ 팀이 4월 1일 오후 6시30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2시간 정도 공연을 가졌다. 

남측예술단의 평양 공연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를 포함한 1500명의 북한 관객이 지켜봤다.  

김 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한 뒤 남측 예술단 가수들과 만나 일일이 악수를 하며 공연에 대해 사의를 표한 뒤 "우리 인민들이 남측의 대중예술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진심으로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고 감동을 금할 수 없었다" 또한 "남측 예술단의 이번 평양 방문이 민족의 하나된 모습을 과시하는 의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표명하면서 남측 예술단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께서는 "이번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 '봄이 온다'라는 주제처럼 다가올 한반도평화를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또한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의 시작을 알렸다며 성공적인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