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
동안거 결제 법어
持戒淸淨如滿月하고
身口皎潔無瑕穢하니
大衆和合無疑諍이라
是乃可得同授戒니라
계율을 청정하여 마음이 달과 같이 하고
신구의 삼업이 얽힌 업이 모두 없어지고
대중은 화합으로 의심과 다툼이 없으니
이제 모두 비구계 수계식을 갖추었도다.
오늘 동안거 결계기간 동안 초발심시 변정각의 상태를 결제하고 자성의 삼업을 밝히고 대중은 노사나불처럼 원만행을 닦고 닦아 다툼이 없이하여 출가자로서의 금강보금을 만들 듯 하니 십방의 선법이 몸과 마음에 굴러들어 上品의 眞性이 일어나도록 하고 항상 자비를 베풀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