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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조계종 전 사찰 입춘기도 봉행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5-02-02 (월) 14:33 조회 : 510


입춘은 일년 사계절 가운데서 가장 처음 찾아오는 절기로서 봄을 알리는 신호인 동시에 역법상으로 새해가 처음 시작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아울러 봄의 기운을 받아 삼재가 든 사람은 삼재를 풀어내며 기도합니다.


이 날에는 불보살님의 한결같은 가피를 얻어 1년 내내 가족의 건강과 재액을 소멸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입춘 기도를 올리게 됩니다.


불교조계종 불자님들께서는 근처 가까운 불교조계종 사찰을 방문하시어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 가피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불교조계종 근처 사찰은 홈페이지 상단에 사찰안내 - 전국사찰검색을 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입춘이란


양력 2월 4일경, 태양이 시황경 315°에 왔을 때를 입춘 입기일로 하여 이후 약 15일간이 입춘기간에 해당한다. 음력으로는 정월의 절기로, 동양에서는 이 날부터 봄이라고는 하지만 추위는 아직도 강하다.

입춘 전날이 '절분'인데, 이것은 철의 마지막이라는 뜻이다. 이날 밤을 '해넘이'라 부르고, 이때 콩을 방이나 문에 뿌려 귀신을 쫓고 새해를 맞는다고 한다. 따라서 입춘을 마치 연초()처럼 본다. 최근에도 행해지는 입춘의 풍습으로는 종이에 입춘을 송축하는 글을 써서 대문에 붙이는 일이다.


보통은 '입춘대길(: 입춘에 크게 길하다)'이라고 적어 대문에 붙이며 이를 '입춘첩()' 또는 '입춘축()'이라고 불렀다. 옛날에는 설날이 되면 대궐에서 신하들이 연상시()를 지어 올렸는데 이때 잘 지어진 글을 기둥이나 난간에 붙였고, 이것을 춘첩자()'라고 불렀다.


이것이 전래되어 양반집과 민가나 상가의 대문과 기둥에 글귀를 붙이는 풍습이 생겼다. 또한 입춘에는 한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재수()를 기원하는 굿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입춘굿'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글귀로 '입춘대길 건양다경( :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 '수여산 부여해( : 산처럼 오래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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