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조계종 ▒ -혜인스님, 중국남경중의학대학,불교대학림

불교조계종

종단 종무행정
Home >종단 종무행정 > 종단뉴스 종단뉴스
총 게시물 2,813건, 최근 0 건
   
부처님 일대기 뮤지컬로 감동 선사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5-08-05 (수) 18:10 조회 : 633


건국대 새천년홀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범패, 국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찬불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무소의 뿔 제 4회 정기공연’은 무대와 객석 모두 열기로 가득했다.800여 사부대중들은 때로는 박수로 때로는 함성으로 새롭게 선보인 찬불가를 예찬했다.


작곡가 이진구 씨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불교인인 내가 불교적인 걸 어떻게 표현을 할까를 가장 고민했다. 나의 목표는 서양인들에게 불교를 예술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클래식 재즈 등에 한국적인 장르를 결합해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작곡가 이진구 씨의 작품인 ‘부처님 뮤지컬-Under the Bohi Tree’의 일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반왕의 꿈-엄마의 얼굴-출가의 결실-길 떠나는 너에게-듀엣(싯다르타와 야소다라)-7년의 기다림 등 여섯 파트를 선보여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정반왕에 바리톤 이상준, 어린 싯다르타는 조희재(아름불휘 단원)가, 성인 싯다르타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 야소다라 역에 뮤지컬 배우 방글아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보여주었다.


‘엄마의 얼굴’에서는 어린 싯다르타 역을 맡은 조희재 양은 맑은 음색으로 세상을 연민하는 싯다르타의 모습을 훌륭하게 표현해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2살의 어린 싯다르타는 화살에 맞은 사슴을 치료해주고 엄마 사슴 품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미안해 사슴아, 자 이제 엄마에게 가라 저 나무 뒤에서 너를 계속 기다리고 있잖아. 그리고 다시는 엄마 품에서 멀어지지 마’ 조 양은 싯다르타의 슬픔과 그리움을 훌륭하게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진구 씨가 곡을 만든 이번 작품은 그의 아내 송연경 씨가 작사를 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작곡가 이진구 씨는 “9년 전부터 부처님 일대기를 주제로 뮤지컬을 기획했다. 작사를 위해 많은 실력파 작사가들을 섭외해봤지만 부처님의 일생을 제대로 가사로 표현해내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결국 찬불가 ‘내 마음의 부처’ 등을 작사한 경험이 있던 아내가 이 업무를 맡게 되면서 곡을 완성해 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완성작이 기대되는 ‘부처님 뮤지컬-Under the Bohi Tree’는 내년 즈음 완성해 미국에서 공연을 올린후 한국에서도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불자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우리가 알기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문화사업에 앞장서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어느 자리든 그 자리에 부처님이 함께 하실것으로 믿는다."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