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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교항리 佛頭, 佛身 찾는다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5-08-28 (금) 18:04 조회 : 577


원주시가 현재 머리만 남아 소초면 교항리 마을회관 야외에 보관중인 불두(佛頭)의 원형 찾기에 나선다.


이 불두는 원래 원주시 소초면 교항리 도로변의 거대한 자연암석을 몸체로 하던 것으로 부처님의 몸에 해당하는 부분은 1980년대 옛 국도 42호선 도로 확장공사 중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성토작업과 함께 도난 위기에 있던 불두만을 마을 사람들이 모셔와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불신(佛身)으로 쓰인 자연암석에는 옷 주름이 선각(線刻)되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자체가 직접 나서 불두와 불신이 떨어진 부처님의 모습을 원형 그대로 되돌리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지역의 문화재 원형 찾기와 보존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원주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발굴 현상변경 허가를 완료하고, 다음 달 중순께 전문 문화재조사 기관에 의뢰해 교항리 불두의 불신을 찾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지자체에서 직접 나서 더욱 행정력에 믿음이 간다. 인근 주민들과 불자들과 힘을 모아 얼른 부처님의 불신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