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의 불제자들은 평상시에 부모님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 가족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 자신을 다스리는 마음가짐, 부처님을 모시는 마음가짐이 있다.
부모님을 모실 때는 일체를 부양하여 오랫동안 평화를 얻고자 마음을 가지고, 처자식과 함께 있을 때는 애착의 감옥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마음을 가져야 한다. 가족들의 음악을 들을 때는 가르침의 음악을 잊어서는 안 되고, 방 안에 있을 때는 현자들이 모든 번뇌로부터 피한 참선의 방을 찾고자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한 때때로 타인에게 보시하고자 할 때는 모든 것을 버려서 욕심을 비워내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군중 속에 있을 때는 제불들과 함께한다는 마음을 가지며, 재난을 만났을 때에는 어떤 일이든 동요하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부처님께 귀의하고자 할 때는 사람들과 함께 큰 도를 체득하여 깨달음을 얻고자 염원을 하고, 가르침에 귀의하고자 할 때는 사람들과 함께 깊은 가르침의 창고에 들어가 바다와 같이 큰 지혜를 얻고자 염원을 하고, 승가에 귀의하고자 할 때는 이기심의 장애를 제거하고 사람들과 함께 대중을 인도하고자 염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