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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 "일곱가지 보시행"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6-07-27 (수) 17:54 조회 : 341

보시한 후에 후회를 하거나, 보시하였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보시가 아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보시를 하되, 보시를 한 자신도, 보시를 받은 사람도, 보시를 한 물건도 모든 것을 잊는 것이 진정한 최상의 보시이다.
 
올바른 보시는 그 보답을 바라지 않으며, 청정한 자비심을 가지고 너와 나 모두가 함께 깨달음에 들 수 있도록 염원하는 것이어야만 한다, 세상에는 무재(無財)의 칠시(七施)라고 부르는 것이 있다. 재산이 없는 자도 행할 수 있는 일곱 가지 보시행을 말한다.
 
첫째, 신시. 육체를 통한 봉사로서, 그 최고가 되는 것이 다음항에서 말하는 사신행이다.
둘째, 심시. 다른 사람이나 다른 존재에 대한 자비로운 마음이다.
셋째, 안시. 사람들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드는 부드러운 눈길이다.
넷째, 화안시. 온화하게 미소 띈 얼굴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다섯째, 언시. 친절하고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이다.
여섯째, 상좌시. 자신의 자리를 남에게 양보하는 것이다.
일곱째, 방사시. 남에게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상의 칠시는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것들이요,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 뿐이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보시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의 가까운 것에서부터 하나씩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것들"이라고 전하며, "자그마한 선행이 나중에는 큰 눈덩이처럼 크게 돌아오는 것이 보시행"이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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