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 2017년 해제법어 내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전국사찰 도, 시 종무원장 간부스님들을 모시고 아래와 같이
3개월간의 해제 법어를 내렸다.
2017년 불교조게종 종정대행 혜인스님 해제법어
[청정심으로 수행하자]
청정한 본심이란, 표현을 달리하면 불성(佛性)이라 할 수 있다. 불성이란 즉, 부처의 씨앗이다. 태운 그 불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태양과 렌즈사이는 어마어마하게 먼 거리로 떨어져 있어 서로 만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태양의 불이
렌즈를 인연으로 삼아 쑥 위에 나타났다는 것은 의심할 바가 없다. 또한 만약 태양이 있어, 해도 쑥 자체에 타는 성질이
없었다면 쑥에 불이 붙는 일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부처를 만드는 근본인 불성을 쑥이라 하고, 부처의 지혜를 렌즈라 한다면, 부처라는 불은 불성이 지피는
믿음의 불로서 쑥이 되는 자, 사람들 위에서 타오를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지혜의 렌즈를 가지고 세상을 향해
비추므로 온 세상은 믿음의 불이 타오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