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타나는 것은 매우 귀하다. 부처님께서는 현세에 나타나시어 깨달음을 얻고 법을 설하며, 의심의 망을 자르고, 애욕의 뿌리를 뽑는다.
악의 근원을 봉쇄하고 방해 받는 것 없이 자유자재로 이 세상에 존재하신다. 이 세상에서 부처님을 숭배하는 것 이상의 선은 없다.
부처님께서는 이 세상에 나타나신 것은 법을 전하고 사람들에게 진리의 복리를 나눠 주기 위함이다. 괴로움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저버릴수 없었기에 부처님께서는 고난의 세계로 들어오신 것이다.
도리도 없고 부정이 만연한, 탐욕으로 만족할 줄 모르고 심신 모두 타락하여 생명을 단축시키는 이 세상에 법을 전하는 일은 극히 어렵다. 하지만 오로지 대 자비가 있기에 부처님께서는 이 곤란에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다.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법문에서 "위 설법대로 부처님이 이 세상에 나타나는 것은 매우 귀한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부처님이 남겨 놓은 법과 계율청정이 있다. 이 부처님이 남겨주신 법으로 여법하게 수행을 하는 것이 우리 수행자들과 불자들이 가야할 길"이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