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에 분노로 대응하는 사회서 내면 觀에 도움되는 불교 해법 ‘가디언’ 공(空)사상과 명상 제시
때 아닌 불교 붐이 다시 일고 있는 미국에서는 분노에 분노로 함께 맞서는 것이 아닌,
‘불교로 해독하자’는 여론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언론 ‘가디언’은 10월 13일 불교가 우리의 분노를 해독해줄 것이라고 말하며
불교에 주목했다. 세상을 전자기기 스크린 너머로 접하는 우리는 내적 본질을 파악하는
힘이 떨어졌고, 이를 해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해독법으로 불교를 제시하며
“불교는 상대의 본질에 집중하게 하고 자신의 내면을 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불교의 ‘공(空)’사상에 주목했다. ‘가디언’은 “사실 우리는 모두 텅 빈 존재다.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그 의미를 한번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나도 텅 비었고, 상대도 텅 비었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조차 무의미한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우리는 자신의 ‘내적 자아’를 투영해 상대를
본다. 상대가 미워지거나 나쁜 감정이 생길 때 해결책은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불교가 어렵다면 명상부터 배워보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