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사원 '삼보르 프레이 쿠크' 캄보디아 3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유네스코가 캄보디아 고대 사원 '삼보르 프레이 쿠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7월 16일 유로뉴스가 밝혔다.
UN문화협은 "이 사원이 6세기 후반~7세기 번영한 문명의 수도로 확인됐다"고 이유를 설명헀다. 1994년 이전까지 삼보르
프레이 쿠크는 아무도 돌보지 않는 사원이었다. 샘 놈 삼보르 프레이 쿠크사원 대표는 "오랫동안 쓸쓸한 사원이었는데,
우리가 1994년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관리했다. 캄보디아 사람들이 이 사원으로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께서도 "삼보르 프레이 쿠크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하며 세계곳곳에서 불교역사
문화재들이 발견되는 일은 정말 의미있고 뜻깊은 일이다. 앞으로도 많은 불교 유적지와 문화재가 발견되어 불교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부처님의 말씀 또한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로써 캄보디아는 1992년 지정된 앙코르와트, 2008년 지정된 프레아비히어 사원 포함 총 3개의 사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