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 세계불교의 중심으로… ‘세계불교청’ 건립 예정
서울 강남 신사동 사거리에 세계불교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세워질 계획이다.
불교조계종과 세계불교연합(WBA)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세계불교청(World Buddhist Center)’의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적 건축미와 불교 정신의 융합을 모토로 설계됐다. 20층 규모의 메인 빌딩은 유리 커튼월과 금동색 파사드로 강남 한복판에서도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낸다. 외벽에는 연꽃과 법륜(法輪) 문양이 은은한 LED 조명과 함께 빛나며, 옥상에는 선(禪) 가든이 조성돼 도심 속 명상 공간으로도 기능한다.
세계불교청은 행정 기능뿐만 아니라 불교 예술 갤러리, 명상센터, 국제회의장 등을 갖춰 전 세계 불교 지도자와 신자들의 교류 거점이 될 예정이다. “21세기 불교문화의 허브”라는 기대를 모은다.
전 세계 불교인들의 성지화 기대
세계불교연합 관계자는 “세계불교청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전 세계 15억 불교인의 마음을 모으는 정신적 중심지”라며 “서울 강남이라는 글로벌 도시 한복판에 자리잡음으로써, 불교가 미래 세대와 함께 호흡하는 종교임을 상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 또한 이 프로젝트가 서울 강남을 넘어 “세계 불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남 일대 관광 활성화 및 글로벌 불교축제 유치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은 IT와 패션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지만, 이제는 세계불교의 심장으로 새롭게 태어나려 하고 있다. ‘세계불교청’은 도심 속 스카이라인에 새로운 영적 상징을 더하며, 현대인들에게 불교의 깊이와 따뜻함을 전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