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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석탑 20년 끝에 복원 완료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8-06-20 (수) 17:54 조회 : 617



미륵사지 석탑 20년 끝에 복원 완료



일제강점기 최악의 문화재 수리 피해 사례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의 수리와 복원이 20년의 세월 끝에 완료됐다. 흉물스럽게 발라져 있던 남동측 콘크리트는 전부 사라졌고, 현존하는 기록에 근거해 온건한 모습을 되찾게 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6월 20일 익산 미륵사지 현장에서 지난 20년간의 작업 끝에 최근 수리를 마친 미륵사지 석탑의 모습과 조사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 해체 보수는 1998년 전라북도의 구조안전진단 결과 콘크리트가 노후화되고,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다는 판단에 따라 1999년 문화재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이다. 이후 200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라북도와 함께 석탑의 본격적인 해체조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학술·기술 조사연구, 구조보강, 보존처리 등을 시행했다.

20년 간 들어간 사업비만 총 230억 원이 투입된 미륵사지 석탑 수리·복원은 단일 문화재로는 최장기간 동안 체계적인 수리를 진행한 사례이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20년의 세월 끝에 미륵사지 석탑 복원을 축하한다"며 "석탑이 역사성과 과학적 근거를 다시 보존할수 있게되어 다행스럽고도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