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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율을 청정히 지키면 부처님이 항상 곁에 계신다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8-06-11 (월) 17:10 조회 : 633



계율을 청정히 지키면 부처님이 항상 곁에 계신다



만약 계율을 지키지 아니하면 비루먹은 여우의 몸도 받지 못한다는데 하물며 청정한 깨달음의 열매를 바랄 수 있겠는가?

계를 존중하기를 부처님처럼 하면 부처님이 항상 곁에 계시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니 모름지기 풀에 몸을 묶여 있었던 일과 거위를 살려준 일로써 본보기를 삼아야 할 것이니라.

부처님 유훈 가운데 계로써 스승을 삼으라는 말이 있다. 부처님이 열반에 드시고 난 후 누구를 스승으로 삼아야 하느냐는 물음에 답한 말이다.

따라서 부처님이 계시지 않을 때 계를 존중하면 스승이 있는 셈이니 부처님이 계시는 것과 같은 결과가 된다.

영명연수 선사의 보살계 서문에 보살계가 '수많은 성인을 세우는 땅이며 온갖 선을 내는 터전이라 하였다. 초계는 어느 비구가 도적을 만나 입고 있던 옷을 빼앗기고 알몸으로 풀에 묶여 있었던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풀이 끊어질까봐 묶인 채로 배고픔을 참으며 가만히 있다 나중에 사냥 나온 왕에게 발견되어 왕이 풀어주는데 풀이 상할까봐 묶인 채로 가만히 있었다는 말을 듣고 왕이 크게 감동하여 불법에 귀의하였다는 설화다.

아주는 어느 비구가 탁발을 나가 보석 세공을 하는 집에 들렀을 때의 일화를 말한다. 마침 보석을 갈고 있던 주인이 비구에게 시주할 식량을 가지러 광으로 들어갔을 때 마당을 돌아다니던 거위가 와서 갈아 둔 보석 구슬을 삼켜버렸다.

잠시 후 주인이 나와 보니 구슬이 없어졌으므로 의아하여 스님을 바라보았으나 스님은 아무 말도 않는것이었다.

그가 본대로 거위가 구슬을 삼켜버렸다 하면 주인이 확인하고자 필시 거위를 죽일 것을 분명하여 벙어리처럼 말을 하지 않은 것이었다.

이에 주인이 스님을 의싷마여 보석 구슬을 내놓으라고 윽박지르며 스님을 구타했다. 스님의 몸에서 피가 흐르자 거위가 또 와서 피를 쪼아 먹었다. 주인이 홧김에 거위를 발로 차 죽여 버렸다. 이때 스님이 거위가 구슬을 삼킨 것을 이야기하여 의심을 벗어났는데 주인은 스님이 거위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수모를 당하고도 말을 하지 않은 태도에 감동하고 사죄했다는 설화로 '대장엄론경'11권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계를 청정하게 지키자

불자여러분 만약 음행을 하면 반드시 마군의 길에 떨어지니 그 외도들도 떼를 지어서 각각 성불하였다고 하느니라, 말세에는 이런 많은 외도들이 세상에 불꽃같이 일어나서 널리 음행을 하면서 선지식이라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보리의 길을 잃게 한다.

만약 살생을 하면 반드시 귀신의 길에 떨어지니 그 귀신들도 떼를 지어서 불꽃같이 일어나서 고기를 먹어도 성불한다고 하니, 고기먹은 사람은 모두 나살귀요, 부처님 제자가 아니다. 이들은 서로 잡아먹기를 그치지 아니하거늘 어찌 삼계고해를 벗어나리오.

만약 도적질을 하면 반드시 사도에 떨어지니, 요사한 무리들도 떼를 지어 각각 성불하였다고 하느니라. 말세에는 이 요사한 무리가 세상에 불꽃같이 일어나서 중생들을 잘못 가르쳐 무간지옥에 떨어지게 한다.

만약 도를 성취하지 못하고 성취했다고 거짓말을 하면 지견마에 떨어져서 부처님 종자를 잃어버리느니라, 이런 사람은 도를 깨치지 못하고 깨쳤다고 사람을 속여 대접하기를 좋아하다가 영원히 선근을 잃고 삼도고해에 떨어지게 된다.

나의 이 법문과 같이 말하면 부처님 말씀이요, 이와 같이 말하지 않으면 이는 외도의 말이다. 또한 '범망경'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술을 먹으면 한량없는 과실이 생기느니라. 술잔을 들어 사람에게 먹게하여도 5백 생 동안 손이 없는 과보를 받거늘, 하물며 스스로 먹으리오, 모두 술을 먹지도 말며, 남에게 먹게 하지도 말아라 이상의 부처님 말씀은 우리 불교 만세의 교훈이니, 부처님 말씀은 성불의 길이요.

부처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은 어느 누가 말하여도 외도의 말이라고 부처님께서 단정하시어 외도의 말에 현혹되어 사도에 떨어지지 말라고 서릿발 같은 말씀으로 엄중히 훈계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참으로 중생을 선도하시는 대자비의 발현입니다. 그러므로 참다운 불자는 부처님 말씀을 자기생명보다 더 소중히 하여 생명을 지푸라기같이 던지고, 우주를 다 가져와도 바꿀 수 없는 지극한 보배인 부처님 말씀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종도여러분

우리는 항상 깎은 머리를 만져 보면서 살아갑시다.

수불자여러분

우리 불교를 파괴하는 외도의 말을 만나거든 철저히 분쇄하고 영언한 진리인 부처님 계율을 끝까지 지켜, 중생들로 하여금 사도에서 방황하지 않고 부처님 정도에 들어가 남김없이 성불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