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경중의약대 등록금은 연간 490만원 선으로 한국에서 한의대 등록금 1600만원보다 세배 이상 싸다.
현재 남경중의약대 입학 경쟁률은 14대1로 입학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5년제인 남경중의약대에는 학년 당 3000여명씩 총 1만5000여 명의 재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만, 일본,
캐나다, 독일, 영국 등지에서 유학을 온 학생이 대략 1500여 명이다. 한국유학생이 200여명이 공부를 하고 있으며,
향후 10년이 지나면 한의사가 되는 일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남경중의약대를 졸업하면 중국이나 한국 등 병원에서 의사는 가능하며, 제주와 인천 송도 등 국제도시로 지정되면서
이 지역에서는 개업이 가능하도록 법이 완화됐다. 현재까지 남경중의약대 졸업생수는 대략 500여 명과 200여명.
남경에는 남경대학을 포함해 대학교만 78개가 자리 잡고 있다. 북경의 30여개 대학보다 무려 두 배가 많은 대학이
몰려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교육도시이다. 남경중의약대학 한국 교장이기도 한 혜인스님께서는 “18년 동안 남경중의약대학
유학생 보내기에 대한 밑바닥은 다져진 상태”라며 “전 세계에 흩어진 동문들의 활약이 결국 국제사회에서 통일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경대학은 중국 구각교육부 중점 종합육성대학으로 17개 학원에 45개학부와 70개 본과전업이 있다.
특히 남경중의약대학은 세계 침구 1위 명문 국립 한의과대학으로 한국의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 규모의 12개 종합병원과
제약공장, 교육병원, 제약연구소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WHO(세계보건기구)공식 지정 전통의학연구센터이자 중국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제 침구교육센터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