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차관급경제협의 "교류협력 복원 속도내자"
조현 외교부 2차관은 1일 베이징(北京)에서 가오옌(高燕)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과 만나 양국 교류협력 복원 가속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차관은 지난해 12월 양국 정상이 한중 경제관계의 전면적 복원에 합의했음을 상기시켰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선양(瀋陽) 롯데월드 시공허가, 롯데마트 매각,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문제 등이 정상간 합의 이행의 기준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중 교류협력 복원을 가속할 수 있도록 중국측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외교부는 소개했다.
특히 조 차관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한이 2016년에 비해 많이 감소한 상태에 오래 머물게 되면 우리 국민의 대중국 신뢰가 감소할 수 있다며 중국 측이 즉각적인 조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환경협력과 관련, 양국이 미세먼지 문제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가오 부부장은 올해 2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방한 단체관광객 수가 50% 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하고 한중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개선에 따라 이러한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