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사지 삼층석탑 보존 현장 생생체험
국보 제38호 경주 고선사지 삼층석탑의 보존 처리 과정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개행사가 열린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오는 10월까지 국보 38호‘경주 고선사지 삼층석탑’에 대한 보존처리를 실시하며, 이 기간 중 8월 3일까지 ‘보존처리 현장 공개의 날’을 운영한다”고 7월 20일 밝혔다.
고선사지 삼층석탑은 원효대사가 주지로 있었던 경주시 암곡동 고선사의 옛 터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1975년 이 지역에 덕동댐이 건설되면서 수몰 위기에 놓였고, 같은 해 9월 현재의 위치인 국립경주박물관 경내로 옮겨졌다. 당시 문화재위원회는 석탑의 이전부지로 암곡동 일대의 구릉지와 신설 국립경주박물관 경내 등을 두루 검토한 끝에, 국립경주박물관으로의 이전을 허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