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곡진 역사 지광국사탑, 원주로 환지본처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에 의해 반출됐다가 한국에 돌아왔지만 제자리로 가지 못했던 지광국사탑이 본래 자리였던 원주 법천사지로 돌아간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6월 20일 열린 건축문화재분과 문화재위원회의 검토 결과 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하 지광국사탑)을 원래 있던 곳인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의 법천사지로 이전을 결정했다”고 6월 21일 밝혔다.
지광국사탑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에 세워졌던 고려 국사 해린(海麟, 984~1070)의 승탑이다. 독특한 구조와 화려한 조각, 뛰어난 장엄장식으로 역대 가장 개성적이고 화려한 승탑으로 꼽힌다.
1911년 日人 의해 일본 반출
한국전쟁 폭격 파손 등 고난
110년 만에 고향인 원주 회귀
최종 이전 장소는 추후 결정
2016년부터 해체·보수 작업
모르타르 제거·결실부재 대체
올해 중 보수 작업 완료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