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으로 부처님을 보라

나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집을 버리고, 세속을 버리고, 제물을 기꺼이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 법을 위해 이 모든 버린 자는 나의 상속자이며 출가자라고 부른다.
설령 나의 옷소매를 잡고 뒤를 쫓으며 내 발자국을 따라 밟고 있다 해도 욕심으로 마음이 흐려져 있다면 그 자는 나로부터 멀리 있는 것이다. 설령 모습은 출가자일지라도 그는 가르침을 보지 않은 자이다. 가르침을 보지 않은 자는 나를 보지 않기 때문이다.
설령 나와 떨어져 있어 그 거리가 몇 천리라 하여도 마음이 청정하고 평온하며 탐욕으로부터 자유롭다면 그 는 바로 나의 바로 옆에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가르침을 보고 있고, 또 가르침을 보는 자는 나를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