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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메세지 전하는 연등회 오는 23일 봉행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20-05-12 (화) 16:37 조회 : 760


희망메세지 전하는 연등회 오는 23일 봉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여 가량 연기된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오는 23일 동국대학교와 종로 일원에서 봉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규모를 축소하는 대신 연등회의 의미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함축하는 방식으로 장중함과 그 의미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5월23일 어울림마당은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연등법회만 봉행될 예정이다. 다만 어울림마당 시작을 알리며 연등회 분위기를 한껏 띄우는 계층별 연희·율동단 발표와 공연은 열리지 않는다. 그간 강력한 사회두기로 각 사찰과 단체가 연희율동 연습을 할 수 없었을 뿐더러 이번 연등회 주제가 흥겨움 대신 국난 극복과 치유 기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연등법회에 참여하는 인원도 제한을 둔다. 100명 내외로 참석해줄 것을 권고한 상황이다. 연등회보존위원회 측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어울림마당의 최대 수용인원을 5000명으로 고려하고 있다.


모든 행사는 엄격한 방역관리 아래 진행된다. 참가하는 사찰과 단체의 인적관리는 물론, 설치 시설물에 대한 방역도 실시된다. 행사장 내 열감지기 체온계 소독제를 비치하며, 마스크 착용은 의무이다.


(율종)불교조계종 혜인스님은 "이번 연등회를 통해 국난 극복의 메세지와 격려의 의미가 담긴 메세지가 온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