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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식 이모저모>-행사장 표정
글쓴이 : 삼화불교  (58.♡.173.212) 날짜 : 2008-03-20 (목) 16:44 조회 : 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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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2.25 10:53 | 최종수정 2008.02.25 10:53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 앞마당은 25일 오전 본 행사가 시작되기 1시간여 전부터 내외빈과 일반 시민 등 4만5천여명의 초대손님으로 북적거렸다.

시민들은 `경제살리기'와 `취업난 해결' 등 민생과 관련된 주문을 내놓으며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대통령 맞이 화동 "문화재 사고 예방해주세요" =
0...취임식에서 화동으로 나서는 성민희(11.여)양과 우준범(12)군은 큰 행사에서 직접 대통령을 맞이하는 큰 역할을 맡은 데 대해 나란히 "영광스럽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성양은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고 미소를 지었고 우군은 "대통령을 만나게 돼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 오늘 자리에 나오니 잘 하고 싶다.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소속인 성양과 우군은 청사초롱을 들고 대통령 부부를 취임식장으로 인도한 뒤 직접 애국가도 부른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송형남 지도교사는 "예전 같으면 성악가들이 애국가를 부를텐데 꿈과 희망, 순수함을 강조하는 오늘 행사 취지에 따라 어린이들이 국민을 대표해 애국가를 부르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새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일에 대해 성양은 "문화재 사고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최근 숭례문 화재 사건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했다.

우군은 "어린이들이 잘 공부할 수 있도록 시설 문제 등 학교에 많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MB 아줌마 팬클럽'도 행사 참석 =
0...이날 행사장에는 `이명박과 아줌마부대'라는 이름의 아줌마 팬클럽 회원 31명이 흰색 점퍼와 모자 위에 태극기를 두르는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 중 일부는 `대한민국은 아줌마가 지킨다', `경제살리기' 등의 구호가 적힌 띠를 머리에 두르기도 했다.
전국 각지의 이 대통령 지지자들의 모임인 이들은 한나라당 경선 때부터 유세활동을 하는 등 각종 지지운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부대장 차미숙(47.여)씨는 "우리들은 MB의 친위부대로서 오늘 취임식에 초청받았다"며 "내일이 창립 2주년이다. 부대 구호처럼 경제살리기를 꼭 이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외국인 기업가도 새 대통령에 기대 =
0...취임식에는 내외 귀빈이나 일반 국민들뿐 아니라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도 몇몇 초청장을 받고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미국 기업 MPRI 한국지사장인 대릴 브룩스씨는 "오늘 취임식에 초대받아 영광이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스탠스가 마음에 든다"고 지지의사를 보였다.

브룩스씨는 "구체적으로 경제 분야,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 기업친화적인 태도가 훌륭하다고 본다"며 "미국과 한국의 동맹을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혜인 스님 "경제발전ㆍ위상 회복 기대" =
0...취임식에 초청된 조계종 삼화불교 총무원장인 혜인 스님은 "새 대통령이 취임하니 국가 발전과 비전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혜인 스님은 "한국 경제가 발전하고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이 올라가기를 바란다"고 이 대통령에게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혜인 스님 외에도 많은 종교인들이 초청됐다.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