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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부처님의 출가재일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22-03-11 (금) 18:42 조회 : 954


거룩한 부처님의 출가재일

부처님이 출가하신 출가재일(음 2. 8)과 열반에 드신 열반재일(음 2. 15)이 있다. 양력 3월에는 싯다르타가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출가한 날(양 3. 20)과 쿠시나가르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신 날(양 3. 27)이 일주일 간격으로 들어 있다. 전국의 많은 사찰에서는 불자들이 부처님의 출가재일과 열반재일을 맞아 일주일의 수행정진기간을 통해 부처님이 출가하신 뜻과 열반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신을 돌아보고 신심과 원력을 견고히 하는 용맹정진의 시간을 갖는다.

출가가 수행의 시작이라면 열반은 곧 수행의 완성이다. 
욕심과 성냄, 어리석음을 여의고 모든 괴로움을 완전히 소멸한 상태가 열반이다. ‘열반’은 산스크리트어 ‘니르바나’(nirvāṇa)를 음역한 것으로, 번뇌 망상이 모두 사라진 적멸의 상태를 의미한다. 니르바나의 어원적 의미는 ‘불어서 끄는 것’, ‘불어서 꺼진 상태’를 뜻하므로 열반은 ‘타오르는 번뇌의 불길을 지혜의 바람으로 불어 꺼서 모든 고뇌가 사라진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이러한 열반에 이르는 길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바르게 사는 것이다. 올바른 신행 활동과 참되고 진실된 수행을 통하여 참 나를 찾아가는 것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정진하다 보면 모든 고뇌가 사라진 상태, 완전한 자유, 완전한 행복 ‘열반’에 이르는 평안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