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율종)조계종삼화불교 혜인총무원장, 종단 간부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무원 대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아이티에 긴급구호지원에 필요한 기금을 모금하고 그에 따른 2차 긴급구호활동을 위한 회의 가졌다.
혜인스님은 "엄청난 재앙을 당한 아이티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아이티 돕기 단체를 결성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혜인은 “각 지방 종무원 및 사찰스님과 250만 신도들에게 구호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아픔을 함께 나누고 절망 속에 있는 아이티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아이티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대 20여만명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제 의료봉사단체들 사이에서는 조만간 더 심각한 상황이 닥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이티 인구의 3분의 1인 300만 명이 피해를 봤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명피해와 더불어 대통령궁부터 재정부, 문화통신부 등의 주요 관공서들의 붕괴,
특히 병원들도 붕괴되어 현지 의료진과 장비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이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에 함께 하는 조계종삼화불교 혜인스님과 종단 스님, 신도들은 아이티 참사에 구호동참 하여 아픔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
조계종삼화불교 아이티 참사 긴급구호계좌 안내
1005-501-018818 우리은행 예금주:조계종삼화불교
이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