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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최종학력, 세계 평균보다 높다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23-09-21 (목) 18:11 조회 : 939

불자 최종학력, 세계 평균보다 높다



남아시아 온라인 뉴스 ‘뉴스인아시아’는 불교도들의 최종학력이 세계 평균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미국 굴지의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불교도의 최종학력이 세계 평균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교와 학습이 초기 불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모든 집단의 세계 교육 기간 7.7년에 비해 불교도들의 평균 교육 기간은 7.9년이었다. 고등 교육 과정을 밟은 불교도는 12%로, 이를 비교하면 전 세계 성인의 14%에 해당한다. 25세 이상의 불교도 90%가 기초 교육을 받은 반면 전 세계 평균은 81%에 불과했다.

미국과 영국의 불교도들은 다른 종교 집단들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미국 불교도의 평균 교육기간은 13.4년이었으며 절반 이상(53%)이 고등 교육 자격(전문학사, 학사, 석사, 박사학위)을 취득했다. 비불교도는 평균 12.9년의 교육기간 및 고등 교육 자격 취득률은 39%에 불과했다. 영국 불교도들은 타 종교에 비해 고등 교육을 받은 인원이 20% 높았다.

전세계 불교도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그룹 A(중국, 네팔, 인도, 방글라데시,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는 10명중 1명이 고등 교육을 받았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1.2명이 고등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몽골 등의 국가에서는 고등 교육 자격 취득자가 그룹 A보다 훨씬 많았으며 특히 한국은 24%, 뉴질랜드는 44%가 고등 교육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일본과 싱가포르에서는 불교도의 3분의 1이 학위를 취득했다.


불교도의 최종 학력자 비율이 높은 까닭은 불교의 교육 접근법에 있다고 보고됐다. 불교의 교육 접근법은 현대의 교육 접근법과 유사했다. 불교 사상에 따르면 교육은 세속적이어야 하고 교리적이지 않아야하며 질문하고 증거에 근거해야 한다. 이는 이상적인 현대 교육과 동일하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교육이 사회적인 관련성을 가질 것을 강조했고 자신의 삶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여겼다. 부처님은 그의 아들 라훌라에게 자신과 사회의 발전을 위한 것들을 배우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또한 불교에서 강조하는 일체중생에 대한 자비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음챙김과 명상 역시 개개인의 주의력을 향상시키고, 감정조절을 가능하게 하여 대인관계 개선과 공격성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연구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통찰력을 현대교육에 통합하면 스트레스 감소, 윤리적 가치 및 책임 있는 시민의식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에 참여한 인도학자 마하부브 만달은 “불교적 교육법은 불교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보편교육의 가장 훌륭한 예”라며 “불교특유의 종교색을 탈피할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