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조계종, '세계불교청' 건립논의 총무원 종무회의 개최

불교조계종 총무원은 최근 서울 강남 신사동에 건립 예정인 '세계불교청'과 관련하여 종무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불교청의 건축 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 그리고 불교계의 역할과 참여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세계불교청은 한국 불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불교 문화 교류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교조계종 종정 혜인스님은 “세계불교청을 통해 전 세계 불교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 불교의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불교 문화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적인 포교 활동의 큰 거점 역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불교조계종은 향후 건축 설계와 관련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불교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불교청이 불교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