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앞줄 왼쪽 세번째 김무성,다섯번째 안상수,박희태,이상득,혜인스님, 원희룡 의원

총무원장 혜인 스님 참석

 1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사회 각계 주요 인사와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로써 서울시 최초의 재선 시장이 된 오세훈 시장은 민선 5기 시정을 시작했다.
 오세훈 시장의 취임식에 초대된 율종)조계종삼화불교 총무원장 혜인 스님은 취임식에 참석하여 오세훈 시장의 재선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아마추어 연주단 겸 봉사단체인 세종나눔앙상블이 시민10명, 어린이13명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 프로젝트 엘범인 “꿈, 날개를 달다”를 부르며 미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울시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여과 없는 비판의 목소리를 담아 제작한 “시민의 소리” 영상물을 상영하고 조은희 정무부시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낭독했다.
 오세훈 시장은 취임사에서 “서울시 최초의 재선 시장으로서 지난 4년간 이뤄낸 변화와 귀중한 시정 경험을 살려 서울의 변화를 질적으로 숙성시키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이러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소통의 시장, 통합의 시장, 미래의 시장이 되어 시민과 소통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을 마친 오세훈 시장은 행사장 복도에 설치된 “서울형그물망복지” 현장 후원 부스에 자신의 작년 강연료와 인세 1천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민선 5기 복지시정에 대한 의지를 취임 첫날부터 실천했다.
황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