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부터 석가모니 부처님 탄생일인 사월 초파일이 되면 각 가정과 절에서는 등을 만들어 달고 불전(
佛殿)에서는 큰 제가 올려졌으며 절의 마당에서는 탑돌이가 행해졌다.
불교 신도들은 절에 모여 제를 올리는 한편, 부처님의 큰 뜻과 공덕을 기려 밤이 새도록 탑을 돌며 송불(
頌佛)의 노래를 불렀다.
처음 탑돌이가 시작될 때에는 범종(
梵鐘) ·법고(
法鼓) ·운판(
雲版) ·목어(
木魚)의 네 법악기만 사용하였으나 후에는 삼현육각(
三絃六角)이 합쳐지고 보념(
報念)과 백팔정진가(
百八精進歌)를 부르게 되었다.
아울러 처음에는 순수한 불교의식으로 시작된 것이 차츰 일반적인 민속행사로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