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는 천년의 지혜’ 고려대장경의 신비로운 1천 년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지난 9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4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에서 오는 11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전은 1011년 초조대장경 발원 천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지난 2008년 정책을 제안하면서부터 약 4년에 걸쳐 준비된 사업이다.
대장경천년관에서는 이번 축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고려대장경 반야심경판 진본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천년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
해인사는 대장경천년축전을 끝으로 향후 100년간 고려대장경판 반출과 외부 공개를 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이번 축전은 사실상 진본을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특히, 3D 랩핑과 홀로큐브 등으로 구성된 대장경 전시실에서는 대장경의 웅장함과 실체를 느낄 수 있었다.
율종)불교조계종 삼화불교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우리의 소중한 불교문화유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많은 사람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보존관리에 힘써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