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이 닷새 남겨진 8일(이하 한국 시간), 한국 남자 탁구가 만리장성의 벽을 깨고 금메달 사냥을 나선다.
주세혁(32·삼성생명), 오상은(35·KDB대우증권), 유승민(30·삼성생명)이 팀을 이룬 한국은 지난 6일 홍콩을 3-0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오늘 중국과의 결승전은 밤 11시 30분에 펼쳐진다.
한국은 올림픽 탁구에서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남녀 모두 동메달에만 그쳤으나 이날 남자팀의 승리로 처음으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번 중국 탁구팀은 런던 올림픽 남자 탁구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장 지커와 왕 하오가 있어 강호다. 그러나 한국팀도 세 선수 모두 최근 10년간 한국 탁구를 짊어져 온 베테랑들로 정상급 실력을 갖추고 있어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는 평가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탁구 남자 대표 선수들이 꼭 금빛 소식을 전달해 주었으면 좋겠다. 마음으로 부처님께 기도 드릴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