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카렌(Karen) 주의 파안(Hpa-an)에서 종교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Karen News’는 “교회와 나란히 불교사원이 건축되고 있어 자칫 종교 갈등으로 이어질까 주민들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파안의 메자잉(Mezaing) 지역에 들어선 침례교회 바로 옆에 불교 사원이 세워지고 있다. 유 투 자나(U Thu Zana) 스님이 침례교회와 상의 없이 지난 8월 15일부터 ‘미아잉 기 누(Myaing Gyi Ngu)’ 사원 건축을 강행하고 있다.
쏘 마이클(Saw Michael) 담임목사는 ‘Karen News’와 인터뷰서 “미얀마 정서에서 교회와 사원이 나란히 서 있다면 종교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며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사원 측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유 투 자나 스님이 응하지 않고 있어 주 정부의 중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침례교회는 95년 전 1.52에이커(약 4,900㎡) 규모로 세워졌고, 2014년 지역 불교계 반발에도 불구 ‘파안 토지정비사업’을 통해 행정부 지원을 받아 1.52에이커 전체를 교회 재산으로 등록했다.
이에 대해 주 정부 측은 “현재 카렌주 불교지도자들에게 파안의 상황을 올바로 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불교지도자의 공감을 얻는다면, 유 투 자나 스님과 대화 자리도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
본문출처 - 현대불교 / 원문내용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4875